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입대 소식과 함께 손편지를 공개했다.
양요섭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한다"라는 손편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라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양요섭은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 상황에 부딪히면서 성숙해질 기회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양요섭은 이날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돼 21개월간 의경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한편, 양요섭은 2009년 6인조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그룹이 2017년 이름을 바꾸면서 5인조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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