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현숙이 3년 전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윤서현 고세원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숙은 "3년 전 정말 큰 사기를 당했다"며 "그런 거에 홀린 이유도 불안정한 직업 때문이었다. 엄마가 더 노쇠해지시면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했다.
이어 "(사기를) 당해보니까 돈도 돈인데 사람한테 상처를 받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을 안 하면 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현숙은 "예를 들면 새벽에 촬영 하러 나가면 '내가 이렇게 힘들게 10년을 모은 돈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힘드니까 정신과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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