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플루엔자 맹위…추정 환자 약 213만명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픽사베이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 전체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 수가 2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전국 5천개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의료기관당 환자 수가 53.91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전국의 환자가 약 213만명으로 전주보다 약 49만 5천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5~9세가 약 35만 4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아이치 현이 가장 많은 81.86명이었고, 이어 사이타마가 70.03명, 시즈오카 69.42명, 이바라키 68.05명, 후쿠오카 67.18명, 코우치 66명, 후쿠이 65.66명, 치바 64.29명 등이다.

한편, 휴교나 학년·학교 폐쇄를 하는 보육소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전국적으로 6,274개에 달해, 전주의 583개보다 11배 가까이 급증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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