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 만큼이나 우울하고 어두웠던 마음을 뉴에이지 트리오 ‘어쿠스틱카페’ 연주 음악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평택시가 주최ㆍ주관하는 ‘2019 어쿠스틱카페 평택 내한공연’이 다음달 13일 오후 7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쿠스틱카페는 일본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Norihiro Tsuru), 첼리스트 아야코(Ayako),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Rie Nishimoto) 로 구성된 트리오로 장르를 넘나드는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섬세함과 심금을 울리는 뉴에이지 음악에 어쿠스틱카페 특유의 애틋하고 서정적인 연주가 가미돼 관객들과 콘서트장을 감동으로 매료시키며 투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연인의 날(발렌타인데이)를 하루 앞두고 펼쳐지는 평택 내한공연에서는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 어쿠스틱카페의 오리지널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느 무대와는 달리 서정적이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며 레퍼토리도 클래식, 영화음악, 팝,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한편, 어쿠스틱카페는 1990년도에 일본에서 결성됐으며 한국에서는 이들의 리더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의 오리지널곡 ‘Last Carnival’로 잘 알려져 2008년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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