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수자 씨가 술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10년째 집 짓는 선비와 우렁각시의 부부별곡이 그려졌다.
이날 문제봉 씨는 반주를 즐겼다. 그는 소주 한 병을 거의 다 마시자 아내 김수자 씨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김수자 씨는 "옛날에는 정말 엄청 마셨다. 오죽하면 술을 만들기 시작했다. 술을 살 돈이 없으니까 제가 만들었다. 만들어 놓으면 양이 많으니 만들어서 막걸리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제봉 씨는 "술 먹는 간은 크다. 다른게 작아서 그렇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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