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빚투 논란'에 대해 손창민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손창민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사실 확인 후 원만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 조선은 재일교포 A씨가 2003년 손창민의 여동생 손모씨에게 1억원 빚보증을 섰으나, 손씨가 갚지 않고 귀국하는 바람에 불어나는 빚을 갚을 수 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도쿄로 찾아온 손창민과 식사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야기도 나눴다. A씨는 손창민이 "어릴 때부터 연기자 생활을 해서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동생이 어릴 때부터 친척 집 등을 전전하며 외롭게 컸고 고생을 많이 했다. 이제는 내가 아버지 역할도 해야한다. 결혼도 내가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 A씨는 "이후 한국에서 손창민 부인도 만났는데 그 분이 '어차피 결혼은 시켜야하니 1억원 정도는 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일단 5천만원은 갚아주겠다'고 했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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