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장백지가 셋째 아들 신상 유출에 대해 법적 대응을 밝혔다.
장백지 측은 29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아들의 사생활 폭로에 충격과 실망이 크다.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생증명서는 비밀리에 보관해 다른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현재 이 출생증명서를 접했던 모든 이들 가운데 돈을 받고 의도적으로 타인에게 비밀을 투설했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장백지 측은 "(신상 유출은) 단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심각한 사회 문제다. 대중의 프라이버시 보장의 문제다"라며 "우리는 반드시 끝까지 추적하고 추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홍콩의 한 매체는 장백지가 지난해 11월 출산한 셋째 아들의 출생증명서를 입수해 이름과 친부 기재 유무 등을 유출했다.
한편, 장백지는 지난해 11월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아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과 싱가포르 부호 그리고 주성치 등이 아이 부친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장백지는 이를 모두 부인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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