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5천73명 인사 단행

 윤창하 제2부교육감

경기도교육청이 윤창하 매현초등학교장을 제2부교육감(62)으로 내정하는 등 유치원·초중등 교장, 교감 등 직원 5천73명에 대한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2부교육감으로 내정된 윤창하 신임 부교육감은 광주교대를 졸업한 뒤 아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상신초 교감, 군포교육청 장학사, 이호초 교장,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지냈다. 평소 조직 내 조화를 강조하며 행정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 윤 신임 부교육감은 미래교육국이 신설되는 북부청사의 위상을 높일 적임자로 꼽힌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국장에는 최종선 원종고 교장이, 교육정책국장에는 조도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파주, 평택, 양평, 의정부, 고양, 안산 등 6개 교육지원청 공모교육장이 발령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1일자로 실시되는 이번 인사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본청 조직개편과 맞물려 대규모로 이루어졌다”며 “혁신교육의 추진 역량을 갖고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며 직무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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