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평화시대를 여는 역사관 정립을 위한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추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출범식을 갖는 ‘경기도교육청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추진위원회(이하 특위)’는 역사연구가, 역사정립 실천가, 문화운동가를 비롯해 교원,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 등 작가 조정래씨를 포함한 15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하는 특위는 오는 12월까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학생, 학교, 지역이 주도해 기획한 기념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료와 사례를 개발해 공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특별추진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시대에서 요구하는 역사관을 정립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체로서 스스로 노력해 가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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