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화려한 변신

영화 '부라더' 스틸.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부라더' 스틸.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부라더'가 31일 오후 tvN에서 설 특선영화로 방영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원작은 2008년 초연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이다. 이 작품은 '창작뮤지컬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장유정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화 결정 후 큰 주목을 받았다.

'부라더'는 개봉 당시 149만 2,90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예상보다 흥행은 저조했지만, 마동석 이동휘가 보여준 개성강한 코믹 연기와 이하늬의 알 수 없는 매력이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였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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