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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승인 2019-01-31 16:14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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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출연 당시의 배우 최민수. SBS
'집사부일체' 출연 당시의 배우 최민수. SBS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최씨를 지난 29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민수는 작년 9월 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피해 차량은 앞에서 급정거한 최민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수백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발생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최민수는 또 사고 발생 후 차에서 내린 뒤 시비를 다투는 과정에서 여성 운전자인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최민수는 아내인 강주은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최민수#보복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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