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트 쓰레기장에서 가스 폭발…2명 화상

인천 한 마트 쓰레기장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60대 남성 등 2명이 부상했다.

31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49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마트 뒤 쓰레기장에서 가스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초기진화를 시도하던 마트 주인 A씨(69·남)와 마트 내 연탄난로 옆에 있던 B씨(67·여)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쓰레기장에 있던 LP가스통에서 누출된 가스로 인해 폭발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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