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구리시 관내 소년가장ㆍ다자녀가구 학생등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은 직원들이 매달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매년 설ㆍ추석 명절 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위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 장학금 지급 등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소방관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용한 서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모두의 작은 나눔으로 ‘함께’라는 따뜻한 맘이 잘 전달 됐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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