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팬그래프닷컴 MLB 선발투수 랭킹 53위

▲ 류현진.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ㆍLA 다저스)이 팬그래프닷컴이 발표한 2019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순위에서 53위로 평가됐다.

팬그래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120위까지의 랭킹을 업데이트 하며 류현진을 53위에 올려놓았다.

2018시즌 15경기에 등판해 82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린 류현진은 높은 순위가 예상됐지만 팬그래프닷컴은 그의 부상 이력에 더 주목했다.

이에 2019년 류현진의 예상 성적을 88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3.89로 측정해 부상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다만 선발투수 랭킹은 상황에 따라 변해 개막 후 부상 우려를 씻어내는 활약을 펼친다면 순위는 더 오를 수 있다.

한편, 팬그래프닷컴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선발투수 랭킹 1위로 선정했고, 아시아 투수 중에는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ㆍ28위),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ㆍ33위)에게 높은 순위를 매겼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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