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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김현아 화성소방서 구급대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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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김현아 화성소방서 구급대 소방교

남다른 체력 앞세워 각종 재난현장 맹활약

▲ 김현아 소방교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의 최전방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화성소방서 구급대 소속 김현아 소방교(31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3년 1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소방교는 남다른 체력과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김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서 화재출동 300여 건, 구조출동 800여 건, 구급활동 3천여 건 등을 수행하며 상ㆍ하급자 간 사이에서 모범적인 구급대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며 활약한 김 소방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들만 받을 수 있는 ‘하트 세이버’ 자격을 받기도 했다.

김 소방교는 더욱 우수한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나고자 끊임없이 자기개발에 힘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 소방교는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과 운전면허 1종 대형 등을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충주세계소방관 경기대회 최강소방 분야 여자 시니어A 부분에 출전,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김 소방교는 조직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도 유명하다. 평소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선후배 간 소통의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현아 소방교는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지난해는 평생 잊지 못할 일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여성이라는 체력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우수한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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