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퓨처스팀이 8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9일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2군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2013년부터 유망주 육성 및 퓨처스팀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SK는 올해 일본 가고시마현 현립 가모이케 구장에서 훈련을 시행하며 일본 대학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는 이종운 퓨처스 감독을 비롯 코칭스태프 8명과 투수 이케빈ㆍ장민익을 포함한 선수 19명 등 총 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펼쳐지는 1군 1차 전지훈련 종료 후 선수단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종운 감독은 “이번 캠프 기간 탄탄한 기본기를 형성하고 개인별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건강하게 치를 수 있도록 체력 관리와 웨이트 트레이닝도 병행 할 것이다”라며 “단계적인 육성을 기반으로 하되 시즌 중 1군 선수들의 부상 및 부진 시 대체할 수 있는 우수자원 또한 준비하겠다”고 구상을 전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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