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2019시즌 주장 이희성ㆍ부주장 이인재 선임

▲ 2019시즌 안산 그리너스의 주장과 부주장에 선임된 골키퍼 이희성과 수비수 이인재.안산 그리너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골키퍼 이희성(29)과 수비수 이인재(27)를 2019시즌 팀의 주장과 부주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주장 이희성은 울산 현대에서 2018시즌 안산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로 출전했던 경기마다 신들신 선방쇼를 펼치며 두각을 나타냈고, 팀이 지난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부주장 이인재는 안산의 창단멤버로 2017시즌 입단해 꾸준히 활약한 핵심 수비수다.

임완섭 안산 감독은 “두 선수의 리더쉽을 바탕으로 안산이 올 시즌 더욱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희성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저를 믿고 주장직을 맡겨 준 만큼 그 역할을 잘 소화해내겠다. 신인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이 화합해 새로운 하나의 팀으로 다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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