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 내린 2,177.05…코스닥 0.01% 내린 728.74
8일 증시는 코스피가 1%대 하락하고 코스닥이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코스피는 26.37(1.20%)포인트 내린 2,177.05, 코스닥은 0.05(0.01%)포인트 내린 728.74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 약세,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및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 재부각 등 영향으로 외국인이 9일 만에 순매도 전환하며 2,200선 하회하는 급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천774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고, 기관은 724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은 3천31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거래량은 5조 6천억 원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2.9%, 철강금속 -2.9%, 증권 -2.6%, 화학 -1.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Phily 반도체지수 급락(-2.2%)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후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낙폭 축소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기관이 542억 원어치를 매도했고 외국인이 90억 원, 개인이 49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3조 5천억 원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1.5%, 의료·정밀기기 -1.4%, 화학 -0.9%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2.5% 상승했다.
한편, 원화는 1,123.9원으로 전일 대비 -0.2원, -0.0% 하락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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