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퓨처스팀이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대만 자이 시에서 2군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인호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올 시즌 외야수에서 투수로 재전향하는 하준호와 윤근영, 이상화, 김영환을 포함한 선수 24명 등 총 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펼쳐지는 1군 전지훈련 상황에 따라 일부 선수가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KT 퓨처스팀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남화대학 야구장에서 기본기와 기술, 팀플레이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해 나간다.
또 KIA, NC 등 KBO 퓨처스리그 팀들뿐 아니라, 라미고, 푸방, 퉁이 등 대만 프로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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