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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들이 모은 '3.1운동 100주년 조형물 건립 기금' 전달

승인 2019-02-10 14:04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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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들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 기금’ 1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 행궁동은 최근 지역 주민들이 모금한 조형물 건립 기금 100만 원을 수원시3.1운동ㆍ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염태영ㆍ박환)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전달식에는 민효근 행궁동장과 한창석 행궁동자치회장, 김준혁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수원시 3.1운동 사업과 관련해 행궁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수원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멋진 조형물 건립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조형물 건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15일 준공할 계획이다. 조형물 건립과 관련 모금 활동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진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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