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 道축구협회장, 대한축구協 부회장 피선

▲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ㆍ도 협회장 중 유일하게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이 회장은 앞으로 7명의 부회장 중 시ㆍ도협회와 관련한 정책 제안과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단은 조병득, 심태형, 정태준, 최영일, 김판곤, 조현재 부회장을 포함 총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석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시ㆍ도 축구협회를 대표해 부회장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라며 “앞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시ㆍ도협회가 원활히 소통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과 대한축구협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제20대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 부회장은 2015년 경기도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연합회를 통합해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재임해왔다.

특유의 뚝심을 바탕으로 경기도축구협회 개혁에 앞장서온 그는 지난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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