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이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1천2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시는 ‘맞춤형 일자리’에 포함된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등 2개의 혁신프로젝트, 6개 세부사업에 총 32억원(국비 19억원, 시비 1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비영리법인·단체 등과 협력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좋은 민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와 산업단지 일자리 활력 높이기 혁신 프로젝트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또 지역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 사업과 인천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연계 사업인 ‘청년취업공작소’ 사업도 신규로 만든다.
이 사업은 청년의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 최근 구인 수요가 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터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각 관계 기관과 협약 체결을 통해 2월 중으로 본격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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