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서희엽, Egat컵역도 男 109㎏급 3관왕 ‘번쩍’

이지은ㆍ한정훈ㆍ박주효도 금메달 획득

▲ 2019 Egat컵 국제역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수원시청 팀(왼쪽부터 김미애 코치, 서희엽, 이지은, 한정훈, 윤석천 감독).수원시청 제공

‘중량급 간판’ 서희엽(수원시청)이 2019 Egat컵 국제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9㎏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희엽은 10일(한국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끝난 대회 남자 109㎏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73㎏을 들어 베르사노프 이브라짐(카자흐스탄ㆍ172㎏)을 1㎏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고 윤석천 경기도역도연맹 부회장(수원시청 감독)이 알려왔다.

서희엽은 이어 용상 1차시기서 205㎏을 들어 이브라짐(200㎏)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 합계 378㎏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진윤성(고양시청)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또 여자 71㎏급 이지은(수원시청)은 인상 3차시기에서 100㎏을 들어 스트레니어스 패트리시아(스웨덴ㆍ9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지은은 합계 215㎏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자 73㎏급에서는 박주효(고양시청)가 용상에서 181㎏을 들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합계(322㎏)와 인상(141㎏)서는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96㎏급 한정훈(수원시청)은 인상서 162㎏으로 우승한 후 용상(208㎏)과 합계(370㎏)서 은메달 2개를 따냈고, 81㎏급 유재식(평택시청)은 인상 145㎏, 용상 163㎏, 합계 308㎏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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