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맞아 평택, 오산, 화성에서 연인들 위한 공연 줄지어

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평택, 오산, 화성에서 연인을 위한 달콤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 전날인 13일, 달달함의 대명사 어쿠스틱카페의 공연이 평택에서 펼쳐진다. 어쿠스틱카페의 명곡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을 이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 연주그룹인 어쿠스틱카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 등 3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더인 츠루 노리히로는 일본 대표 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로 3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룹명 답게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무대를 만든다.

▲ 에디킴
▲ 에디킴

이어 밸렌타인데이 당일 14일에는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렌타인 falling in love>가 열린다. 공연은 에디킴, 정인, 엄주빈 밴드가 나와 재즈 음악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에디킴은 ‘밀당의 고수’, ‘이쁘다니까’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일명 ‘고막남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어 독창적인 음색과 감성을 지닌 국내 대표 가수 정인은

독창적인 음색과 감성을 가진 국내 대표 여성싱어인 정인은 2002년 리쌍의 1집 앨범 ‘Rush’의 객원보컬로 데뷔해 이후 여러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2010년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국내 가요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무대에서는 본인의 히트곡과 리메이크음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프랑스 국립음악원 몽트뢰 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엄주빈이 속한 엄주빈밴드가 여성 재즈보컬리스트와의 협연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정인
▲ 정인

이어 23일에는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2019올댓인디 <커피소년 콘서트>를 연다. 올댓인디시리즈는 누림아트홀에서 매회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기획공연으로 2017년부터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올댓인디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를 여는 커피소년은 2010년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해 ‘장가 갈 수 있을까’, ‘이게 사랑일까’,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칼로리 송’, ‘행복의 주문’과 같은 히트곡으로 꾸준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노래부터 솔로를 위한 위트있는 곡까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경구 기자ㆍ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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