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년간 진행 후 내년 상반기 IMF 이사회에 보고
IMF는 2003년, 2013년에 이어 2019년 세 번째로 한국 금융부문평가 프로그램(FSAP; Financial Sector Assessment Program)을 시행한다.
FSAP은 IMF가 회원국 금융부문의 국제기준 충족 여부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 FSAP 평가는 평가단 사전방문, 서면질의·답변, 1차 방문평가, 2차 방문평가 등 올해 1년간 진행 후 IMF 이사회에 최종보고(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번 사전방문(2월12일~14일)시 IMF 평가단(단장: IMF 통화자본시장국 부국장 Udaibir Das)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감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평가일정과 범위 등을 협의한다.
금융위·기재부·한국은행·금감원은 FSAP 평가결과가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FSAP 평가대응 추진단’(단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난해 9월 구성했다.
향후 평가 진행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한국거래소를 비롯한 협회·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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