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대학 신입생을 위한 2019년 강화장학관(서울) 신규 입주생 선발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개 추첨을 통해 신규 입주생 50명이 선발됐다.
군은 장학관 입사 투명성을 위해 학부모들의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또 특례로 도서지역 대학원생과 일반대학생 등 구분 선발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가구, 도서지역 거주자에 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했다.
탈락자도 예비입사 후보자로 등록, 중도 퇴사자가 있으면 입주할 수 있게 관리케 했다.
강화장학관은 1인 1실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로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지역 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재 영등포에 있는 장학관에 이어 강북권역에 제2장학관을 추진 중”이라며 “제2장학관이 개관하면 더 많은 학생의 안정적 학업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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