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기도 내 아파트 5개 단지, 4천728가구 분양

이달 도내에서 아파트 5개 단지 4천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월 도내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는 5개 단지, 총 4천728가구로 집계됐다. ‘평택시 합정동 평택뉴비전엘크루(1천396가구)’, ‘남양주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1천153가구)’, ‘파주시 다율동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710가구)’, ‘안양시 동안구 평촌래미안푸르지오(659가구)’,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블루밍더파크(270가구)’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15개 단지, 총 1만 4천680가구 중 1만 2천3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4년(2015~2018년) 같은 달 평균 7천944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56.0% 늘어난 수치다. 전통적으로 2월 분양시장은 비수기지만, 올해는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많아 경기지역에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수도권 분양이 많아 청약대기자에게는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청약을 노려볼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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