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베이코리아의 카드결제가 15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해 한국의 홈쇼핑·인터넷쇼핑 업종에서 카드 결제금액 1위 업체는 옥션·G마켓을 서비스하는 이베이코리아로, 총 15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3만명의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은행 및 금융기관의 카드 승인실적과 결제수단 이용행태 조사를 기반으로 성별ㆍ세대별 카드 사용금액을 추정했다.
이어 11번가가 10조8천억원, 쿠팡이 8조7천억원, 롯데홈쇼핑·롯데닷컴이 5조6천억원, 위메프와 GS홈쇼핑이 각각 5조1천억원으로 추산됐다. 네이버의 카드 총 결제금액은 14조7천억원이었다.
와이즈앱은 “네이버 총 결제금액에는 웹툰 구매와 광고 등 여러 항목이 있어 쇼핑 금액만 분류하긴 어렵다”면서도 “쇼핑 외 결제금액을 제외하더라도 홈쇼핑·인터넷쇼핑 업종에서 높은 순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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