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업무협약 체결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계양구청 제공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계양구청 제공

인천 계양구는 최근 신중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가 ‘교통 요충지 특성을 살린 관광서비스 산업 발굴 및 신중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제안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인천시가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 CJ대한통운, 한진, 스마일시스템과 공동으로 추진하기 했다.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사업은 여행객의 짐(여행가방 등)을 공항에서 숙소 또는 숙소에서 공항으로 수수료를 받고 당일 배송해주는 사업으로 2012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서비스이며 연평균 7.7%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택배사업권 내 본사업 운영 승인 및 지원을,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여행객의 짐(여행가방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물류인프라 제공 및 운영지원을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수행기관인 스마일시스템의 사업 노하우와 인천국제공항공사&한진&CJ대한통운의 적극적인 CSV(Creating Shared Value, 기업과 사회의 공유가치 창출) 협업으로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최대 국정 목표인 일자리 중심 행정에 발맞추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일자리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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