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뛰는 성남FC가 미드필더 서보민(29)을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주장으로 임명했다.
2018시즌 팀에 합류한 서보민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이적 첫 해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팀내 최다인 35경기에 나서 성남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특히,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팀 분위기를 하나로 만드는 등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서보민은 “다시 한 번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라며 “주장의 위치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소통에 힘쓰며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주장에는 성남 수비의 핵심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채민과 연제운이 선임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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