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참여 주차시설 정책 펼쳐

인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차시설 정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제1·2 주차장 조성부터 이번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주민 친화적 랜드마크 조성 및 지역주민 쉼터공간 확보(녹지, 주차타워), 협조사항 등을 주민 대상으로 설명한다.

또한. 추진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논의, 현황 분석 및 로드맵 제시, 테마별 정책 수립을 위한 ‘사랑방 토론회’를 다음 달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본사업의 효과성, 실효성 등이 검증되면 각종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 확충 시 주민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겠다”며 “이와 함께 주차장 확충을 위한 중·단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주택가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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