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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예정지 '남양주 왕숙지구' 공시지가 작년보다 20% 상승

승인 2019-02-14 14:47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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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지구 일원. 경기일보DB
남양주 왕숙지구 일원. 경기일보DB

남양주 왕숙지구 표준지공시지가가 대폭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예정지인 왕숙지구 표준지공시지가 평균이 지난해보다 1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 전국 50만 필지에 대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공시했다.

왕숙지구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3기 신도시 예정 4개 지구 중 가장 크다. 하남 교산과 과천은 각 10.3%, 인천 계양은 5.1% 상승했다.

왕숙지구는 진건·진접읍과 양정동 일대 1천134만㎡에 조성될 예정이며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표준지공시지가 상승은 현실적인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왕숙지구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지가#남양주#왕숙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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