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대만과 베트남을 방문해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수원시는 염 시장이 15~16일 대만을 방문해 천쥐(陳菊) 대만 총통 비서장을 접견하고 가오슝시(대만)와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17~20일에는 베트남을 찾아 국제자매결연지역인 하이즈엉성의 당서기와 인민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해외방문에서 염 시장이 만날 천쥐 비서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오슝시장을 지낸 인물로 수원시와 지속해 교류해온 ‘친 수원파’로 통한다. 천쥐 비서장은 지난 2016년 11월 수원시를 찾아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가 열렸던 행궁동 일원을 견학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대만 방문 이후 지난 2004년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하이즈엉성으로 이동해 웬 만 히엔(Nguyen Manh Hien) 하이즈엉성 당 서기 등을 만날 계획이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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