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황후의 품격' 하차…"다음주부터 안 나와"

배우 최진혁. 지트리크리에이티브
배우 최진혁. 지트리크리에이티브

배우 최진혁이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하차 소감을 밝혔다.

최진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기사로 접하신분들도 있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며 "시간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다"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이데일리는 S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진혁이 오는 20, 21일 방송되는 '황후의 품격'에 출연하지 않는다. 화면으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는 회차는 지난 14일 방송된 47, 48회가 마지막이 됐다"며 "해외 스케줄로 최진혁은 연장 방송 분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달 말 대만에서 열리는 최진혁의 팬미팅 일정은 '황후의 품격' 제작진도 알고 있던 사안이었지만 '생방송 촬영'이 발목을 잡았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해외 일정을 처음부터 연장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마지막은 함께 하지 못하게 됐지만 종영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오는 21일 종영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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