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 일본 가고시마시 캠프 환영행사 참석

▲ 일본으로 2군 전지훈련을 떠난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16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6일 오전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가모이케 현립구장 실내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가고시마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했다.

유망주 육성 및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6년간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SK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가고시마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가고시마시에서는 2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SK 퓨처스팀이 성공적인 캠프를 치르도록 기원하는 의미에서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운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과 가고시마시 타마리 아츠시 관광교류과 부장 등 10여명의 시 관계자가 참석해 꽃다발 증정식과 환영인사 및 선물교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종운 감독은 유창한 일본어로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가고시마시 및 야구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가고시마시와 좋은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 2군 선수단은 3월 8일까지 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대학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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