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 담은 한 끼 사업’ 실시

인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6월까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 담은 한 끼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자월지소의 밑반찬 전달 사업과 협업해 벌이는 사업은 자월도의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영양죽 배달을 시작으로 대이작도·소이작도·승봉도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한 한 끼를 배달할 계획이다.

사랑담은 한 끼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소화기관 기능저하로 음식의 섭취가 힘든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녀회에서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정서적 교류까지 제공하게 된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지역 어르신은 “치아가 약해 밥 먹기가 불편했는데 씹을 필요도 없고 소화도 잘되는 영양죽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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