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기이륜차 600대 민간 보급 개시

인천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60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시는 18일부터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기 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차량이다.

시는 지난해 전기 이륜차 53대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는 10배 이상 증가한 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민간에 대한 시 보조금은 차종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230~3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고 종전 전기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에는 20만원이 추가된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증 고시한 전기 이륜차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신청서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에너지정책과(440-4358)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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