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유한회사(NSIC), 송도IBD 사업 정상화 박차

▲ 송도IBD 내 도서관 부지 위치도. 송도국제도시유한회사(NSIC) 제공

송도국제도시유한회사(NSIC)가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 내 도서관 부지를 이달 중 연수구에 매각한다.

17일 NSIC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첫 사업으로 송도IBD 3공구에 있는 F24-3블록 도서관 부지(9천427㎡)를 연수구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NSIC는 올 상반기 F20-1과 25-1블록에 826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E5 블록에 351세대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사업 추진도 확정했다.

도서관 부지 매각은 송도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NSIC의 의지와 시민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자 하는 연수구의 정책 방향이 일치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구는 도서관 부지를 확보하는대로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게일사로부터 주주사 변경에 따라 새롭게 태어난 NSIC는 지난해 12월 아트센터 인천시 기부체납에 이어 연수구를 위한 공공도서관 부지 매각 등 송도IBD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현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