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창업 인큐베이터 ‘창작하는 대로’ 운영…젊음의 열기로 후끈

예비 청년 디자이너들의 창업 꿈을 이루도록 돕는 ‘창작하는 대로’가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로 뜨겁다.

17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지난해 미취업 청년창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니’ 등 5개 팀이 ‘창작하는 대로’에 입주해 창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창작하는 대로(인천시 남동구 아암대로 1085)는 인천TP가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성공적인 창업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 청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시설(247㎡)이다.

이들 5개 팀은 사무기기 등이 있는 공용공간과 개별 창업공간을 배정받아 현재 애견용품, 일회용돗자리, 디자인소품 등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중이다.

고니는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좁은 생수병을 이용해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애완견 전용 생수컵 ‘페트몽’을 개발중이며 성균관대 청년창업캠프 출신인 최 대표는 인천TP 지원아래 팀원들과 함께 상표 및 제품 설계 특허출원 등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다.

또 이놀브 김대표는 피규어, 프라모델 마니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규어에 쌓인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중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오는 9월쯤 입주기업 2기를 모집, 더 많은 예비디자이너의 창업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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