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풍요로운 강화 슬로건 아래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 나서

▲ 현)강화장학관 전경
▲ 현)강화장학관 전경

인천 강화군이 ‘풍요로운 강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19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본예산 5천억원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제2장학관건립 등 주민 편의시설과 생활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강화읍과 선원면 등 구도심·주거밀집지역·주요 관광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친환경 녹색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생태도시 계획을 내놨다.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과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남산리 주거 환경 뉴딜사업, 관청리, 신문리, 남산리 일원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저출산시대 출산장려를 위한 장려금 확대와 모자 보건·출산 환경 개선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지원 사업과 제2강화장학관 개관 등 강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 사업도 마련됐다.

군은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진 농업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특산물 명품화 사업에도 지원이 확대된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 한다.

▲ 고려천도공원 조감도
▲ 고려천도공원 조감도

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모든 사업장의 인력, 장비 또는 자재를 지역 내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펼쳐 활력이 넘치는 경제 기반을 다져 발전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군은 다양한 관광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철저한 문화유산 관리로 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에 획기적인 교통망 확충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을 위해 서울~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청라~초지대교간 김포해안도로 잔여구간 확·포장 공사, 마송~강화 간 국도 48호선 확장공사, 선원~길상 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서울, 인천 근교도시와의 접근성을 크게 단축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비롯해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과 문화·복지·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성과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도록 강화읍 남산리에 여성복지회관을 신축하고, 남부지역에는 육아종합정보센터, 퀴즈카페, 청소년상담센터, 여성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 종합복지단지를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을 두루 갖춘 석모도 힐링공원 조성사업도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취임 시 다짐했던 ‘군민 말씀이라면 알았시다’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올해에도 군의회와 7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석맞이 시설 방문4(군청어린이집)
▲ 추석맞이 시설 방문4(군청어린이집)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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