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화성ㆍ오산 청소년들이 직접 나선 ‘학습권 피해 토론회’

‘2019 청소년 학습권 보장 대토론회’가 19일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수원·화성·오산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청소년분과 청소년 상생봉사단 청소년들이 병점 및 황계동 등 탄약고 마을 지역에서 매주 거리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하며 느끼고 배운 점을 서로 나누고, 전투비행장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 등 지역의 현안들을 청소년의 입장에서 함께 토론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에서는 최유하 학생(삼일중학교)의 ‘학습권이란 무엇인가’ 발제를 시작으로 윤서연(장안고) · 최서윤(호매실고) 학생의 ‘학습권 피해사례 및 대응사례’ 발제가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들은 군공항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 문제 등을 놓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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