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염색제 논란에 소비자 상담도 급증

헤나 성분 염색제 논란에 지난달 소비자 상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내용 6만6천949건 가운데 염색제 관련 상담이 작년 12월과 비교해 375.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담 내용은 부작용이 발생한 헤나 제품에 대한 문의, 사업자의 배상 거부에 따른 해결 방법이 주를 이뤘다.

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또 새해 취미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달 악기 연주, 운동에 대한 사설 강습 계약해지에 대한 상담도 전달보다 72.9% 늘었다고 전했다.

노트북 수리나 불량 등에 대한 상담도 6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상담 건수가 30.7%로 가장 많았고 40대 26.9%, 50대 18.7%의 분포를 보였다. 여성 소비자 상담이 55%로 남성보다 많았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