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베테랑 중앙수비수 이용 영입

▲ 이용.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지난 시즌 아산 무궁화에서 활약한 베테랑 중앙수비수 이용(30)을 영입했다.

키 187㎝, 몸무게 83㎏의 다부진 체격조건을 가진 이용은 제공권 장악력과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며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왼발잡이 수비수로서 공격전개 시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은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FC, 강원FC 등에서 뛰며 9시즌 동안 총 103경기에 출장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이용은 “군 전역 후 수원FC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올해 꼭 수원FC가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 시즌 좋은 모습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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