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소재 가정집에서 공기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께 권선구 서둔로 일대 노상에서 박스맨 공기총 1정이 발견됐다.
이사를 앞둔 가정집에서 버리고 갈 짐을 쌓아둔 것을 본 고물상 수거업자가 짐 사이에서 납탄 100여 발과 공기총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총기 소유자인 A씨(60)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이사를 앞둔 거주자의 아버지가 무허가로 소지하고 있던 총기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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