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는 제28대 회장에 박노빈 시인이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치러진 선거에서 박노빈 시인의 회장 당선을 비롯해 진순분 시조시인, 한상담 시인, 최홍석 시인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인천교대와 경기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거쳐 현재 안산 팔곡초 교감으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지난 2002년 ‘문예사조’ 시로 등단해 수원문협 부회장, 경기문학인협회 이사, 경기시인협회 회원 등을 역임했으며 자랑스런 수원문학인상과 수원문학 젊은작가상, 자랑스런 경기문학인상, 백봉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 저서로는 시집 ‘하얀 축복 속을 달리다’가 있다.
박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는 “문화의 도시 수원에서 문학분야를 대표하는 협회를 이끌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수원문협이 수원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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