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5.7 지진 발생… 외교부 "신변 안전 유의"

일본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초(厚眞町)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다. 네이버 재난재해 화면
일본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초(厚眞町)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다. 네이버 재난재해 화면

일본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초(厚眞町)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다.

21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오후 9시22분쯤 홋카이도 삿포로 동남동쪽 60㎞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규모 6.7 지진으로 40여 명이 희생된 지역이다.

이날 지진의 영향으로 홋카이도 신칸센은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오후 9시 44분쯤 재개했다. 또한 삿포로 시내 지하철은 여진 우려 등으로 평소보다 빠르게 운행을 종료했다. 도마리촌(泊村)에 있는 원전의 이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일본에 머물고 있는 여행객을 상대로 오후 10시 30분쯤 지진 발생 소식을 문자로 전파, 신변 안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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