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5분께 안산시 한 골프장 직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부상을 당하며 의식불명 상태다.
이번 화재는 기숙사 2층에 소재한 201호실에서 시작됐으며 해당 호실이 전소되는 등 1천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2명의 인력과 14대의 소방장비를 투입, 1시간 만인 오후 4시10분께 불길을 완진했다.
그러나 기숙사에 있던 A씨(26ㆍ여)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2층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리골절과 연기흡입 등으로 인해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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