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에 8년 연속 선정

부천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2년부터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사업 첫 해부터 지금까지 8년 연속 선정, 올해 9천만 원을 지원받아 부천의 다양성 지수를 높이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도한 시민 팟캐스트와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디어 다다(多多)’ 사업과 송내어울나래 축제는 올해보다 발전된 형태로 추진한다.

아울러 부천다양성협의회 등 민간 주도 영역을 확장하고, 관내 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수업과 문화공간을 거점으로 지역민들의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젝트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부문에도 선정됐다.

재단은 2017년부터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열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음악을 통한 소통을 이끌어왔다. 지난해는 시민오케스트라 16팀과 약 2천여명의 시민연주자들이 콘서트, 예술교육, 체험,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객석과 무대를 잇는 부천오케스트라박스’ 사업은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가 가능한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과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프로젝트 시민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력 키울 마중물 사업을 두건이나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다양한 사업들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