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 중도입국청소년를 위한 대안교육기관으로 지정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교장 김세영)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 다문화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는 중도입국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탈북자 자녀의 공교육 진입과 안정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 지정 위탁을 받아 운영돼 왔다.

보통교과목을 최소화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이해, 인성과 진로탐색, 민주시민교육, 이중언어 등 자신의 특기적성계발과 기초학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업은 편입학 당시 원적교의 학력으로 인정돼 검정고시 없이 졸업할 수 있는 대안학교다.

김세영 교장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탁월한 재능과 능력을 계발하여 한국사회 역량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