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32선 강보합 마감…코스닥 3일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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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사진/경기일보 DB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3일 만에 상승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6(0.09%)포인트 오른 2,232.5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은 7.02(0.94%)포인트 상승한 750.4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주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등 영향으로 외국인의 차익매물 나타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801억 원어치를 매수했고, 개인은 9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796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42%)와 LG화학[051910](0.52%) 등이 상승하고 현대차[005380]와 삼성물산[028260] 등은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000660](-1.69%), 셀트리온[068270](-1.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3%), POSCO[005490](-0.18%), 한국전력[015760](-1.02%), SK텔레콤(-0.3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39%), 운수창고(1.15%), 은행(1.05%), 유통(0.5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4.26%), 의약품(-1.21%), 비금속광물(-1.08%), 기계(-1.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437개였고 내린 종목은 372개였으며 8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8억 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코스피 거래량은 약 2억9만 주, 거래대금은 4조 6천억 원이었다.

코스닥은 미국 필리 반도체 지수 상승(+1.1%) 등 영향으로 기관·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반도체·IT관련주 강세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8억 원, 76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2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신라젠[215600](1.81%), CJ ENM[035760](2.31%), 포스코켐텍[003670](1.59%), 에이치엘비[028300](3.47%), 스튜디오드래곤[253450](3.15%), 펄어비스[263750](0.90%), 코오롱티슈진[950160](1.79%)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2%), 바이로메드[084990](-1.57%), 메디톡스[086900](-1.7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 주, 거래대금은 3조 4천억 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매매됐고 거래량은 약 47만 주, 거래대금은 34억 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하락한 달러당 1,121.0원에 마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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